KPI뉴스 - 투기감시센터, 사모펀드 사태 관련 前금융위원장 등 19명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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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감시센터, 사모펀드 사태 관련 前금융위원장 등 19명 고발

양동훈
기사승인 : 2020-09-16 16:33:53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가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등 19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등 19명에 대한 고발장 제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투기자본감시센터 제공]

16일 투기자본감시센터에 따르면 이 단체는 지난 10일 대검찰청에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 라임, 옵티머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NH투자증권 관계자 등 19명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금융감독원이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 관련 범죄 민원을 접수하고도 범죄를 무마하고 사기펀드 판매를 방조했으며 이는 김앤장 및 감독원 출신들과 공모해 사기사건을 만들어 준 것이나 다름없다며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최흥식 전 금융감독원장을 고발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라임과 KB증권의 총수익스와프(TRS) 거래가 불법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TRS 거래는 수수료를 받고 위험을 넘겨받는 거래지만, 라임과 KB증권의 TRS 거래는 펀드 조성 과정에서 생긴 위험을 라임이 모두 떠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와 수수료까지 KB증권에 제공했다고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주장했다.

KB증권 관계자는 "TRS는 차입거래가 아니기 때문에 이자는 받지 않고 수수료만 받았다"고 반박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에 대해서는 양호 당시 옵티머스 회장과 이헌재 옵티머스 고문(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고발했으며, NH투자증권 임원진 2명도 고발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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