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차, 'IFA 2020'서 전기+수소 친환경 모빌리티 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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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FA 2020'서 전기+수소 친환경 모빌리티 비전 공개

김혜란
기사승인 : 2020-09-04 09:23:35
세계 3대 IT 전시회 첫 참가…유럽시장 대상 미래 모빌리티 전략 공개 현대자동차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가전·IT 전시회 'IFA 2020(International Funk Ausstellung 2020)'에 처음으로 참가해 친환경차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열린 '미래 연료, 수소 사회로 가는 길을 열다'라는 토론회에 참석한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가는 한편 전기차부터 수소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친환경 모빌리티가 공존하는 미래를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소 배출 없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현대차의 미래 전략에 따라 모든 산업을 하나로 연결할 통합형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세훈 연료전지사업부 전무, 마크 프레이뮬러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 상무, 요르고 차치마르카키스 현대 하이드로젠 유럽 사무총장 등 수소 산업 분야의 전문가 7명이 참석했다.

토론 참가자들은 △유럽 내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사례 △재생 가능한 수소 공급망 구축의 중요성 △수소 에너지 운송 및 저장 솔루션 △수소 모빌리티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유럽연합의 비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아이오닉 브랜드 제품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4일 오전(현지시간) 열리는 IFA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비전을 소개한다. 아울러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가 적용된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IONIQ)'에 대한 전략도 공개한다.

현대차는 올해 4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지난 7월 스위스에 10대를 수출했다. 올해 말까지 수소트럭 40대를 추가로 수출하고 2025년까지 총 1600대를 공급한다.

최근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을 공개했으며 2024년까지 준중형 CUV, 중형 세단, 대형 SUV 등 총 3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시장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 현대차의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 이미지 [현대차 제공]

IFA는 유럽 최대의 가전·IT 전시회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로 열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IFA 첫 참가했다"며 "엄격한 환경규제로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유럽시장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에도 좋은 자리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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