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수도권 인구 사상 첫 50% 돌파…중위연령 43.7세 고령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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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구 사상 첫 50% 돌파…중위연령 43.7세 고령인구↑

양동훈
기사승인 : 2020-08-28 14:28:26
총인구 5178만명· 총 2089가구…1인가구 30% 돌파
1년전보다 유소년 17만명·생산연령인구 16만명 감소
지난해 우리나라 총 인구는 5178만 명이며 이 중 절반인 2589만 명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소년과 생산연령인구는 감소하고 고령인구는 증가했다. 내국인을 나이순으로 줄세웠을 때 정중앙에 위치하는 중위연령은 43.7세로 0.6세 올랐다.

▲ 2019년 인구 및 가구 현황 [통계청 제공]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총 인구는 5178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 명(0.3%) 늘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2595만 명, 여자가 2583만 명이다. 남녀 모두 전년 대비 7만 명(0.3%)씩 증가했다.

내국인은 5000만 명, 외국인은 178만 명이었다. 1년 전보다 내국인은 2만2000명(0.04%), 외국인은 12만7000명(7.7%) 증가했다.

수도권 인구는 2589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0.0%를 차지했다. 1년 전보다 18만 명(0.7%) 증가했다. 경기가 전체 인구의 25.7%인 133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964만 명(18.6%), 인천은 295만 명(5.7%)이었다.

수도권 인구가 50%대로 올라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수도권 인구 비중은 2000년 46.3%에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부산이 337만3000명, 경남이 334만7000명으로 300만 명을 넘었다.

1년 간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8.2% 증가한 세종이었다. 경기가 1.5%, 제주가 1.0% 증가해 뒤를 이었다. 감소율이 높은 시도는 대전 0.8%, 부산 0.7%, 대구 0.6% 순이었다.

외국인 인구는 178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했다. 이 중 108만5000명(61.0%)이 수도권에 거주 중이다.

작년 유소년인구와 생산연령인구는 감소하고 고령인구는 늘어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의 중위연령은 43.7세로 1년 전보다 0.6세나 올랐다.

연령별로는 45~49세 인구가 430만7000명(8.6%)으로 가장 많았다. 50~54세가 419만2000명(8.4%), 55~59세가 416만8000명(8.3%)이었다.

0~14세 유소년인구는 631만 명(12.6%)으로 1년 전보다 17만 명 감소했다.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3594만 명(71.9%)으로 1년 전 3610만 명보다 16만 명 줄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775만 명(15.5%)으로 1년 전보다 36만 명 증가했다.

2000년 29.2였던 유소년부양비(생산연령인구 100명 당 유소년 인구의 수)는 지난해 17.6으로 떨어진 반면, 같은 기간 노년부양비(생산연령인구 100명 당 고령인구 수)는 10.2에서 21.5로 상승했다.

유소년인구 100명에 대한 고령인구 비율을 의미하는 노령화지수는 2000년 35.0에서 2019년 122.7로 급등했다.

우리나라 총 가구는 2089만 가구로 1년 전보다 39만 가구(1.9%) 늘었다. 가족으로 이뤄진 가구 혹은 5인 이하 가구를 뜻하는 일반가구는 2034만 가구로 36만 가구(1.8%) 증가했고,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외국인가구는 53만 가구로 3만 가구(5.6%) 늘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는 1029만 가구(49.3%)로 1년 전보다 25만 가구(2.5%) 증가했다.

일반가구의 가구원수를 보면 1인가구가 30.2%로 가장 많았다. 2인가구 27.8%, 3인가구 20.7%, 4인가구 16.2%, 5인이상 가구 5.0%가 뒤를 이었다.

1인가구와 2인가구는 각각 0.9%p, 0.6%p 증가했다. 반면 3인가구는 0.3%p, 4인가구는 0.8%p, 5인이상 가구는 0.4%p 감소했다.

일반가구의 평균 가구원수는 2.39명으로 1년 전보다 0.04명 줄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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