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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변해버린 서산 해미읍성 불고깃집 반성…시청률 6.5%

김현민
기사승인 : 2020-06-11 08:34:48
백종원, 인천 꼬마김밥집 이사 조언 및 서산 해미읍성 골목 점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1년여 만에 변해버린 서산 해미읍성 불고깃집이 개선 의지를 보여줬다.

▲ 지난 1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여름 특집 두 번째 편이 전파를 탔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은 전국 가구 시청률 1부 5.8%, 2부 6.5%를 기록해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2020 여름 특집 두 번째 편으로 지난 방송에 이어 충남 서산 해미읍성 골목 긴급 점검과 인천 꼬마김밥집의 가게 이전 오픈 스토리로 꾸며졌다.

앞서 꼬마김밥집은 위기 관리 특집에 출연해 푸드 트레일러 계약 만료를 알리며 백종원에게 새 가게 오픈에 대한 조언을 구했고 이번 특집을 통해 그 과정을 공개하기로 했다.

꼬마김밥집 사장 부부는 백종원과 고민하며 가게의 콘셉트부터 잡았고 변함없는 메모 습관과 꼬마깁밥 맛으로 MC들을 흐뭇하게 했다. 백종원은 사장 부부에게 가게 창업에 관해 꼼꼼히 알려줬다.

서산 해미읍성 골목에서 불고깃집과 호떡집은 SNS 후기가 극과 극으로 갈려 MC들을 착잡하게 했다. MC들의 기대가 컸던 불고깃집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자 백종원이 직접 검증에 나섰다.

불고깃집은 그동안 많이 변했다. 사장은 건강을 이유로 가게를 자주 비웠고 함께 솔루션을 받았던 딸은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 가게의 공백이 생겼다. 백종원은 불고기를 먹자마자 "냄새난다"며 뱉었고 고기 거래명세표를 확인해 들여온 지 10일이 넘는 고기라고 지적했다.

백종원은 "가게에 관심이 없어진 거다. 주인이 가게에 관심이 없으면 이렇게 된다"며 변해버린 양념 맛도 짚었다. 그는 "죄송하지만 '배짱장사' 같다. 왜 이렇게 음식이 변했냐"고 말했다. 사장은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촬영 다음 날부터 주방에서 계속 일하고 있다"며 개선을 예고했다.

호떡집은 변함없는 가격과 맛으로 백종원의 호평을 받았다. 사장은 여전히 호떡을 구웠고 본인만이 알고 있는 호떡 먹는 팁까지 알려줘 백종원을 놀라게 했다. 백종원은 사장에게 "약속을 잘 지켜줘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고 사장은 "잘한 건 없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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