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미우새' 김호중 출연, 시청률 16.8% 동시간대 지상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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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호중 출연, 시청률 16.8% 동시간대 지상파 1위

김현민
기사승인 : 2020-06-08 08:55:49
임원희·홍진영·김종국·장민호 일상 공개 '미운 우리 새끼'가 김호중의 출연에 힘입어 시청률 정상을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전국 가구 시청률 1부 14.4%, 2부 15.7%, 3부 16.8%로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지켰다.

▲ 지난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김호중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출연진과 대화하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날 스페셜 MC로는 가수 김호중이 출연해 무명시절부터 최근까지의 인생 이야기를 풀어놨다. 김호중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와 '얼굴'을 열창했다. 혼자 살고 있냐는 질문에 그는 "얼마 전까지 혼자 살다가 요즘에는 '울 엄마'를 부른 가수 안성훈과 개그맨 겸 가수 영기와 함께 살고 있다"며 "동생의 다이어트는 형들이 책임진다며 감시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출연 후 10kg 감량에 성공했으나 현재 3~4kg이 더 쪘다"며 "형들이 배달 앱을 삭제할 정도로 식탐을 원천봉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전국 팔도에서 김치를 보내준다. 회사에서 업소용 냉장고를 사서 넣어놨다. 세상 김치란 김치는 다 있다. 갓김치랑 고들빼기 등"이라며 "라면을 먹을 때 팔도의 김치를 여덟 군데 다 덜어서 다 같이 먹는다.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영화 '파파로티'의 주인공인 배우 이제훈과 얽힌 일화도 소개했다. 김호중은 "처음에 믿어지지 않았다. 나하고 굉장히 다르게 생겼다"면서 "잘생겨서 몰입이 안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감독님 초대로 영화 촬영장에 갔다. 이제훈이 깍듯하게 나에게 형님이라고 인사하더라"면서 "실제로는 제가 한 일곱 살 정도 어리다"고 사연을 밝혔다.

그는 '미스터트롯' 트롯맨 톱7 중에 제일 끝까지 미운 우리 새끼로 남을 사람으로 맏형인 장민호를 꼽았다. 김호중은 "우리끼리 장민호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도 만들어서 노력하고 있는데 정작 형은 본인 걱정은 안 하고 다른 동생들 장가를 더 걱정한다"면서 "형이 지금 행복하다고 하더라. 노래 작업을 엄청 많이 한다. 워커홀릭이 아닌가 싶다. '미우새'를 탈출해야 할 텐데"라고 말했다.

▲ 지난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 홍진영, 김종국의 일상이 펼쳐지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임원희는 영화에서 쓸 전라도 사투리를 배우기 위해 홍진영의 집에 방문했다. 홍진영이 언니 홍선영과 함께 전라도 사투리의 억양을 하나하나씩 짚어주자 임원희는 "확실히 수업을 받으니까 확 달라지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홍자매는 임원희가 좋아하는 막걸리와 함께 먹을 안주를 만들었다. 홍진영은 감자전, 홍선영은 김치전을 부치며 배틀에 들어갔다. 요리가 완성됐고 더 맛있는 전을 선택하라는 말에 임원희는 안절부절못했지만 홍선영의 김치전을 선택해 희비가 엇갈렸다.

김종국의 집에는 하하, 양세찬, 김수미가 방문했다. 김수미는 밥을 해 먹지 않는 김종국에게 요리를 가르치겠다며 온갖 음식과 재료를 건넸고 겉절이 만들기를 가르쳤다. 이어 김종국이 "지금 행복해서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말하자 김수미는 "결혼하지마. 결혼해서 불행해지면 이 행복이 깨지잖아"라고 조언했다.

장민호와 영탁은 지난 방송에 이어 신곡 '읽씹안읽씹' 녹음을 하고 함께 라면을 끓여 먹었다. 두 사람은 가로세로 단어 퀴즈를 풀었다. 마지막에 '회자정리' 앞에서 가로막혀 '회필정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은 자신이 사는 지하방에 만족한다고 말했고 장민호는 "네가 그런 마음으로 사는 게 형으로서는 대견하다. 네가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지금 이 자리에 있어도 훨씬 더 행복함을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 영탁은 "이제는 베풀 여유가 생겨 행복하다"며 감사함을 표했고 장민호 역시 "참 감사한 것은 여유가 흘러넘쳐 사주는 게 아니고 나눌 수 있을 때 나누자는 마음이 드는 것"이라며 공감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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