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코로나19 확진 하루만에 40명 늘어…49일만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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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하루만에 40명 늘어…49일만 최다

권라영
기사승인 : 2020-05-27 10:59:55
지역발생 37명…서울서만 19명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도 늘어나
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40명으로, 지난달 8일 이후 49일 만에 가장 많다.

▲ 지난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를 지나다니는 버스에 마스크 착용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정병혁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265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보다 40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발표일 기준) 53명으로 집계된 뒤 9일 39명, 10일 27명 등으로 점차 감소했다. 지난달 18일부터는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서울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이달 10일 34명으로 뛰었다. 이후 10명대에서 30명대까지 큰 폭으로 출렁였지만 40명 이상이 보고된 것은 49일 만이다.

지역발생 환자가 3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온 곳은 서울로,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동구에서만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6, 7차 감염된 사례다. 은평구에서도 초등학생과 그 아버지가 확진됐다.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 10명, 경기에서는 6명이 지역발생 사례로 추가됐다.

물류센터는 전날부터 본격적으로 진단검사에 들어갔다. 인천 계양구에서 이날 0시 이후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7명 추가 발생했다고 알리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대구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등 2명이 지역발생 환자로 집계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이 학생의 학교 등 고등학교 5곳을 등교 중지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3명이다. 입국자 검역단계에서 1명이 확진됐으며, 대구와 인천에서도 각 1명이 해외유입으로 잠정 조사됐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269명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20명 늘어 총 1만295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701명이다.

검사 결과 이날 0시까지 82만55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만1061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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