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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의 '디지털 전환'…롯데지주, 주 1회 재택근무

남경식
기사승인 : 2020-05-23 11:24:30
롯데지주, 25일부터 주 1회 의무 재택근무
신 회장 "비대면 회의·보고, 편리하고 효율적"
롯데지주가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주 1회 재택근무를 의무적으로 시행한다.

롯데그룹 지주사인 롯데지주는 오는 25일부터 주 5일 가운데 하루는 의무적으로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를 한시적으로 시행한 기업은 많았다. 하지만 상시적 재택근무 도입은 국내 주요 대기업 중 롯데가 첫 사례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지주 제공]

주 1회 재택근무 도입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신 회장은 두 달여 간의 일본 출장을 끝내고 지난 19일 임원회의에서 재택근무 및 화상회의의 정기적 시행을 고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 회장은 이달 2일 일본에서 귀국한 후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 화상회의 등을 통해 경영 현안을 챙겼다.

신 회장은 "비대면 회의나 보고가 생각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사업장의 경우 오히려 화상회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 자주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앞으로 주 1회 재택근무를 할 때 해외사업장과 화상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수년 전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기반한 비즈니스 혁신'을 강조해왔다.

롯데그룹은 롯데지주에 주 1회 재택근무를 도입한 뒤 다른 계열사로의 확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지주 직원은 지난 3월 말 기준 175명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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