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文대통령 지지율 65%…"복지·외교 잘했고, 인사 못했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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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65%…"복지·외교 잘했고, 인사 못했다" 평가

장기현
기사승인 : 2020-05-22 10:09:45
[갤럽] 국정수행 긍정평가 5주연속 60% 넘어…부정은 26%
정당지지도 민주당 2%p 오른 46%, 통합당 1%p 내린 18%
文정부 정책평가 복지 69%·외교 56%…공직자 인사는 31%
코로나19 대응 '잘하고 있다' 85% vs '잘못하고 있다' 10%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주와 동일한 65%로 조사돼, 5주 연속 6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정책 중에서 복지·외교 분야는 각각 69%와 56%로 긍정평가가 크게 앞섰고, 공직자 인사는 31%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이 2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65%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사람은 1%p 하락한 26%로 나타났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0대가 82%(부정률 14%)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66%(26%), 50대 62%(30%), 60대 이상 60%(29%), 20대 58%(30%)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65%가 부정적이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47%), '전반적으로 잘한다'(8%), '복지 확대',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이상 6%) 등이,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1%), '코로나19 대처 미흡',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10%)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6%, 무당층 22%, 미래통합당이 18%, 정의당 5%,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이 2%p 상승했고, 통합당은 1%p 하락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9%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47%가 통합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45%, 통합당 12% 등이고, 27%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혔다.

▲ 정당 지지도 [한국갤럽 제공]

문재인 정부 출범 3년, 주요 분야별 정책에 대한 긍정평가는 복지가 69%로 가장 높았고, 외교 56%, 교육 41%, 경제 41%, 대북 40%, 고용노동 37%, 공직자 인사 3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복지·외교·교육·경제 정책은 코로나19 유관 분야로, 6개월 전보다 10%p 내외로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층의 분야별 정책 긍정률은 복지 86%, 외교 75%, 경제 59%, 대북 58%, 교육 55%, 고용노동 48%, 공직자 인사 44% 순이었고, 통합당은 복지 42%, 교육 24%, 외교·고용노동 20%, 그 외 분야에서는 10% 내외에 그쳤다. 무당층의 긍정평가는 복지 47%, 외교 37%, 교육·경제·고용노동·대북 20% 내외, 인사 13%로 보수 야당 지지층에 가까운 경향을 보였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85%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다섯 차례 조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10%로 나타났고, 5%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석 달간 새로운 집단 감염원이 발생할 때마다 선제적 관리로 확산을 억제해,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모범 사례가 됐다"며 "코로나19 대응 긍정률이 더 늘어난 것은 질병관리본부를 필두로 한 방역 당국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신뢰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 현 정부 주요 분야별 정책 평가 [한국갤럽 제공]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3%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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