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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전국위 '김종인 비대위원장' 가결

남궁소정
기사승인 : 2020-04-28 16:41:01
'金 비대위' 체제로 전환…김종인 "추대로 생각 안해"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이 28일 가결됐다.

▲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바른사회운동연합 주최 '21대 국회, 어떻게 해야 하나' 토론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통합당은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재적위원 639명 중 3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위원회를 열어 과반의 찬성으로 김 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찬성이 177명, 반대가 84명이었다.

이어 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이 결재하면 통합당은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다.

김종인 측 최명길 전 의원은 다수 언론을 통해 "김종인 대표는 오늘 통합당 전국위에서 이뤄진 결정을 비대위원장 추대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기 전당대회 일정(8월 31일)을 삭제하기 위한 당헌 개정이 상임전국위원회 정족수 미달로 불발된 데 따른 언급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22일 CBS 라디오에서 "전당대회를 7월, 8월에 하겠다는 전제가 붙으면 나한테 와서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얘기할 필요도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을 거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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