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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안나푸르나서 남은 실종자 수색 재개

김형환
기사승인 : 2020-04-27 13:51:06
시신 발견 지점 중심으로 수색 시작해
발견된 시신 2구는 카트만두로 이송 계획
충남교육청 교사 실종자 시신 2구가 발견된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남은 2명에 대한 수색이 재개됐다.

▲ 지난 1월 17일(현지시간) 눈사태가 발생한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한 여행객이 구조되기 전 눈더미를 헤치고 나오고 있다. [AP 뉴시스]

주네팔 한국대사관 등 외교당국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인근 마을 주민수색대 6명과 군인 4명 등을 포함한 10여 명의 수색대가 사고 현장 수색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25일 2구의 시신을 발견한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 중이다.

시신 2구는 눈사태 사고가 발생했던 장소에서 70~80m 가량 떨어진 계곡 인근에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혹시나 시신이 강으로 떠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계곡 하류에 유실 방지망 등을 설치했다.

한편 26일 수습된 시신 2구는 현장 인근 포카라의 한 병원에 안치된 상태다. 해당 시신 2구는 27일 군 헬기 편으로 수도 카트만두의 티칭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다만 네팔 정부가 발령한 국가 봉쇄령으로 시신의 국내 운구나 장례 절차 관련 계획은 불투명한 상태다. 유가족의 네팔 입국 조차 힘든 상황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외교당국과 유가족이 네팔에 들어가는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나 봉쇄 조치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시신을 인수하더라도 가족이 가야 하기 때문에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kh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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