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청률 9.8% 파죽지세, 두 자리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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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청률 9.8% 파죽지세, 두 자리 목전

김현민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4-03 16:57:51
의대 동기 5인방 연애사부터 가정사까지 공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파죽지세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매 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평균 두 자릿수 기록을 앞두게 됐다.

시청률 조사회사에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4회는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9.8%, 최고 11.2%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고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 지난 2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주인공 5인방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의대 동기 5인방의 연애사부터 가정사까지 다섯 친구의 이야기가 하나씩 베일을 벗었다. 특히 사람들에게 무관심하고 마마보이인 줄 알았던 양석형의 의외의 모습과 사연이 공개됐다.

이익순(곽선영 분) 율제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김준완(정경호 분)에게 치료받고 입원했고 이익준(조정석 분)이 병실을 찾아 티격태격하며 남매임을 보여줬다. 김준완은 이익순을 특별히 신경 썼다. 육군사관학교 출신 안치홍(김준한 분)이 이익순의 병실에 들렀고 두 사람이 군대 동기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5인방의 대학 동기이자 율제병원 정보통으로 통하는 봉광현(최영준 분)은 5인방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장겨울(신현빈 분)과 추민하(안은진 분)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채송화(전미도 분)는 단점이, 김준완은 '싸가지'가 없고 양석형은 사회성이 없으며 꼬인 게 없는 이익준과 물욕이 없는 안정원(유연석 분)까지 5무를 설명했다.

국회의원 심영수의 간 이식 수술로 율제병원 VIP 병동은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간이식 공여자는 아들인 심영호로 이익준과 과거 나이트클럽을 다닌 절친한 친구였다. 그 소식을 들은 김준완은 양석형 앞에서 심영수에 대한 말을 꺼내지 말라고 안정원에게 당부했다. 이미 뉴스를 통해 심영수의 소식을 접한 양석형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언제나 유쾌한 이익준은 식사도 못 할 만큼 바쁜 간호사 대신 잡무를 맡았다. 안정원은 신부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큰형(성동일 분)을 만난 안정원은 모친 정로사(김해숙 분)에게 알릴 거라 말했다. 안정원은 정로사가 자신을 응원해 줄 거라 했지만 신발도 신지 못한 채 쫓겨나 폭소를 자아냈다. 채송화는 교회 단상에 올라가 찬송가에 맞춰 신나게 리듬을 타 시선을 사로잡았다.

양석형은 과거의 아픈 사연과 숨겨진 매력을 보여줬다. 무뇌아 분만을 맡게 된 양석형은 수술 전 추민하를 불러 아이가 태어나면 입부터 막아달라고 말했고 추민하는 당황했다. 아기 우는 소리가 듣기 싫어서 그런 거라고 오해한 것이었다. 양석형은 산모가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평생의 트라우마가 생길 것을 우려해 배려한 것이었다. 양석형은 산모가 아이를 낳자마자 "고생하셨다. 산모님은 끝까지 아이를 지키신 거다. 그것만으로 대단한 거다"고 위로했다.

양석형이 과거 무뚝뚝한 아들이었다는 의외의 사실도 공개됐다. 여동생의 갑작스러운 실족사와 그 소식을 듣고 뇌출혈로 쓰러진 모친 그리고 아버지의 외도 목격까지 동시에 겪으면서 그의 인생이 180도 달라졌다. 아이처럼 펑펑 우는 어머니의 모습을 본 양석형은 세상에 둘도 없는 다정한 아들이 됐다.

심영수를 담당한 이익준은 심영수의 아내가 아들의 병실은 찾지 않고 남편의 병실에만 상주하는 태도에 의아함을 느꼈다. 모성애가 없는 엄마라도 남편에게 간 이식을 하는 자식 걱정을 하지 않는 점이 수상했던 것이었다. 예상대로 병실에서는 낯선 남자가 환자복을 입고 있었고 아들 역시 환자복을 입은 채 이익준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4회 엔딩에서는 이익순이 갑자기 부대를 방문한 김준완을 보고 놀랐고 김준완이 짜장면을 먹으러 왔다는 말을 건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이십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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