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미국 코로나19 발생 축하'…中 무개념 현수막 빈축

  • 흐림추풍령15.0℃
  • 흐림인제15.0℃
  • 비대전14.2℃
  • 흐림강진군15.6℃
  • 구름많음속초20.9℃
  • 흐림남해20.1℃
  • 흐림영월15.4℃
  • 흐림양산시21.2℃
  • 흐림청송군19.4℃
  • 흐림장흥15.7℃
  • 흐림태백15.2℃
  • 흐림보령10.4℃
  • 흐림금산14.2℃
  • 흐림함양군17.7℃
  • 비전주10.3℃
  • 비북춘천14.6℃
  • 흐림통영19.6℃
  • 흐림임실11.9℃
  • 흐림합천20.8℃
  • 비북강릉20.2℃
  • 흐림의령군19.6℃
  • 비제주14.7℃
  • 흐림서청주13.8℃
  • 흐림영덕21.7℃
  • 흐림해남13.6℃
  • 흐림충주15.2℃
  • 흐림천안12.4℃
  • 흐림부여12.3℃
  • 맑음서귀포22.1℃
  • 흐림영주18.4℃
  • 흐림고창군10.8℃
  • 흐림여수20.2℃
  • 비울산21.7℃
  • 흐림북부산20.8℃
  • 흐림구미19.5℃
  • 구름많음서울13.5℃
  • 박무광주13.7℃
  • 흐림경주시19.7℃
  • 흐림진주20.2℃
  • 비포항21.4℃
  • 흐림광양시19.7℃
  • 구름많음고흥18.8℃
  • 흐림강릉21.0℃
  • 흐림제천14.1℃
  • 흐림이천12.4℃
  • 맑음인천12.1℃
  • 흐림춘천14.9℃
  • 흐림수원11.6℃
  • 흐림홍성11.1℃
  • 흐림상주17.6℃
  • 흐림군산9.9℃
  • 흐림남원15.8℃
  • 흐림거제18.7℃
  • 흐림문경17.1℃
  • 흐림순창군13.7℃
  • 비청주14.8℃
  • 흐림안동19.1℃
  • 흐림영광군10.3℃
  • 흐림순천16.9℃
  • 흐림흑산도10.5℃
  • 흐림보은14.4℃
  • 맑음강화13.7℃
  • 흐림정선군15.4℃
  • 흐림영천19.2℃
  • 흐림산청18.6℃
  • 흐림완도15.5℃
  • 흐림정읍10.4℃
  • 흐림목포11.1℃
  • 흐림거창19.2℃
  • 흐림김해시20.2℃
  • 흐림밀양22.0℃
  • 구름많음대관령12.4℃
  • 흐림울릉도17.2℃
  • 흐림대구21.0℃
  • 구름많음동두천14.2℃
  • 흐림홍천15.0℃
  • 흐림보성군18.0℃
  • 흐림북창원21.4℃
  • 흐림동해22.4℃
  • 흐림부산20.3℃
  • 구름많음철원12.6℃
  • 흐림장수13.7℃
  • 흐림고창10.2℃
  • 흐림의성19.4℃
  • 맑음파주14.7℃
  • 흐림봉화18.4℃
  • 흐림원주14.1℃
  • 흐림서산9.9℃
  • 흐림울진23.2℃
  • 흐림세종12.8℃
  • 황사백령도10.3℃
  • 흐림부안10.3℃
  • 흐림진도군12.0℃
  • 구름많음성산17.9℃
  • 흐림양평14.4℃
  • 흐림고산13.9℃
  • 흐림창원21.6℃

'미국 코로나19 발생 축하'…中 무개념 현수막 빈축

조채원
기사승인 : 2020-03-25 15:06:23
홍보용 현수막…'일본 코로나 지속 기원' 내용도
본사 "지점의 독단적 행동…깊이 사과" 입장 밝혀

중국의 한 가게가 '코로나19의 해외 발생을 축하한다'는 현수막을 내걸어 누리꾼들의 빈축을 샀다.

지난 24일 중국의 매체 남방도시보(南方都市报)는 랴오닝성 선양(瀋陽)시 타이위안(太原) 거리의 '현수막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한 죽 판매점에서 '미국에 코로나19가 발생한 것을 축하한다. 일본에서 코로나19가 순조로이 지속되길 바란다(热烈祝贺美国疫情 祝小日本疫帆风顺长长久久)'고 쓰인 현수막을 '홍보용'으로 내건 것.
 

▲선양 타이위안거리 양마마죽집 타이위안 지점 앞에 설치된 홍보물과 현수막.  '미국에 코로나19가 발생한 것을 축하한다. 일본에서 코로나19가 순조로이 지속되길 바란다(热烈祝贺美国疫情 祝小日本疫帆风顺长长久久)' 라고 써있다.[남방도시보 캡처] 


보도에 따르면 해당 현수막은 지난 22일 오후 6시께 설치됐다. 그러나 당일 오후 7시 30분경 현장에 출동한 공안(중국 경찰)이 현수막 철거를 명령했고, 점장 셰(惠) 씨를 연행했다. 

해당 가게는 '양마마죽집(杨妈妈粥店)'이라는 브랜드의 지점이기에 그 파장은 본사에까지 미쳤다. 이에 본사는 지난 23일 "본사와의 협의 없이 이루어진 지점 점장의 독단적인 행동"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또한 "해당 현수막이 사회에 미친 부적절한 영향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 셰 점장과의 근로계약을 해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죽집 현수막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 또한 대체적으로 '부끄럽다'는 반응이다. 댓글 중 "세계적인 망신이다. 한 사람이 선양 시민 전체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엄벌에 처하라"는 내용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현수막 내용이 부적절하긴 하지만 해외에서 중국 유학생들은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당하고, 구타까지 당한다. 현수막 건 일로 형사구류처분은 조금 과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다른 누리꾼은 "둥베이3성(지린·랴오닝·헤이룽장성)은 일제의 괴뢰국인 만주국이 있었던 지역으로 일본에 대한 원한이 특히 깊다. 공안은 이런 민족감정을 이해할 필요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해당 죽 판매점은 영업을 중단한 상태로 영업 재개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