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통합당 4·15 선대위 첫 회의…황교안 "공천 갈등은 성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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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4·15 선대위 첫 회의…황교안 "공천 갈등은 성장통"

남궁소정
기사승인 : 2020-03-23 10:03:49
통합당 총선 슬로건 '힘내라 대한민국, 바꿔야 산다'
부제 '새로운 미래, 새로운 통합'…청년위원장 5명 임명
황 "무소속 출마‧표 갈라먹기 유혹 내려놔야…소탐대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23일 통합당 공천 잡음과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의 공천 갈등과 관련, "더 강해지는 혁신과 더 커지는 통합 과정의 부득이한 성장통으로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오른쪽)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문재원 기자]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4·15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이제 공천을 마무리하고 승리로 가겠다. 최근 우리 당과 한국당에서 몇 가지 씁쓸한 뉴스를 접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선대위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황 대표는 이어 "앞으로 단일대오로 뭉쳐서 한마음 한뜻으로 좋은 결과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황 대표는 "저는 당 대표로서 밀실공천, 계파공천, 구태공천과 단절하기 위해 노력했고, 늘 반복된 대표 '사천'(私薦)도 그 싹을 잘랐다"며 "공천관리위원회의 자율적 판단을 최대한 존중했고 그 과정에서 개인적 미안함을 묵묵히 안고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종 목표는 당연히 총선 승리이다. 이기지 못하면 공천의 의미는 퇴색될 수밖에 없다"며 "무소속 출마, 표 갈라먹기의 유혹을 내려놔야 한다. 소탐대실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형준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4·15 총선 슬로건을 '힘내라 대한민국, 바꿔야 산다'로 정했다고 밝혔다. 부제는 '새로운 미래, 새로운 통합'이다.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슬로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난 3년간 대한민국을 그릇된 방향으로 이끈 국정을 고쳐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의 위대한 힘으로 국난을 이겨내고 아울러 사람과 국정, 의회를 바꿔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미래로 나아가고 국민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통합당은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겸 청년위원장으로 김성용 전 송파병 당협위원장과 박왕철 중앙청년위 부위원장, 조혜림 중앙청년위 인재육성본부 부위원장, 황 대표가 청와대 단식 농성을 벌일 때 동조 농성을 한 박결 전 자유의새벽당 대표, 조성은 전 브랜드뉴파티 대표 등 5명을 임명했다.

또 중앙선대위 상근대변인에 김우석 전 당 대표 특별보좌역과 임윤선 전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 정원석 전 강남을 당협위원장,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등 4명을 선임했다.

선대위 대변인에는 배현진 전 MBC 앵커,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 김은혜 전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대변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윤희석 전 청와대 행정관, 이종철 전 새로운보수당 대변인, 최대현 전 MBC 아나운서 등 8명을 임명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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