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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장관, 코로나19 화상회의…"교류 위축 최소화"

김형환
기사승인 : 2020-03-20 16:42:00
강경화 "3국 협력 채널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
3국 장관 "도쿄올림픽의 완전한 형태 개최 지지"

한국, 중국, 일본의 외교부 장관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화상회의를 열어 3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 20일 오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코로나19 대응 화상회의하고 있다. [뉴시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일 오전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화상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문제는 3국 협력 핵심 관심 분야인 국민들 삶과 직결된 문제"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우리 3국은 코로나 확산의 차단과 함께 이번 사태로 인한 국민 간 교류 협력의 위축, 또 경제 사회적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필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회의에서 세 나라 경험과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3국 협력 채널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더욱 긴밀하게 하는 모멘텀을 강화하자"고 주장했다.

이번 회의에는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참석했다.

3국 외교부 장관은 코로나19 관련 각국 상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확산 차단과 조기 종식을 위해 3국 협력이 중요함을 재확인했다.

세 장관은 3국 보건장관 회의 등 관계 당국 간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3국 보건장관회의 개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기업인 입국 제한 예외 인정이나 일본의 한국 입국 제한 조치 연장 등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테기 외무상은 도쿄올림픽 관련 한국과 중국에 협조를 구했으며, 양국 장관은 원로적 수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전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중일) 세 장관은 도쿄올림픽의 완전한 형태의 개최에 대해지지 입장을 표명했다"고 언급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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