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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루나, 설리 이어 친구 이지은까지 떠나보낸 상처

김현민
기사승인 : 2020-03-04 07:55:44
행복한 삶에 대한 다짐 밝힌 루나, 가족들과의 일상 공개 '사람이 좋다'에서 가수 루나가 밝은 모습 이면에 있는 속사정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루나가 행복한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가수 루나가 지난 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자신의 인생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MBC '사람이 좋다' 캡처]

루나의 동료들은 루나에 관해 "노래 잘하고 춤 잘 추고 무대를 책임지는 가수, 앞으로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기대되는 가수", "보물 같은 가수, 삶에 희로애락이 없다면 나올 수 없는 감성을 가진 보컬", "무대에서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은 배우"라고 말했다. 그룹 에프엑스(f(X))의 메인보컬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루나에 대한 동료들의 믿음은 견고했다.

루나는 성공에 대한 의지가 남달랐다. 그는 "어머니가 종일 일하고 부어 주먹이 안 쥐어지는 손을 봤다. 그걸 보고 내가 희생하더라도 우리 가족을 일으켜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부터 꼭 데뷔해 성공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혼자 독방에서 연습했다"고 밝혔다. 루나는 소녀 가장으로 연예계를 버텨왔다.

항상 밝은 루나는 최근 가혹한 시간을 겪었다. 지난해 에프엑스 멤버로 함께했던 설리에 이어 절친한 친구 이지은 씨가 루나 곁을 떠났다. 루나는 "어떻게 견딜 수 있겠냐"며 "살려고 노력하고 버티는 거다. 그 친구들을 위해서"라고 털어놨다.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루나는 꼭 행복해져야만 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어둠 속에서 나와 희망을 찾아가려 했다. 그는 "바쁜 지금이 행복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라며 "내가 생각하는 해피엔딩은 사소한 일에도 웃을 수 있고 사소한 일에도 기뻐할 수 있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며 행복한 삶에 대한 의지를 풀어놨다.

스타의 숨겨진 이면 속 인간적인 일상을 조명하는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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