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상 전체 취업자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40대와 50대 비자발적 퇴직자가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6일 추경호 의원실(자유한국당)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연도별 퇴직자 현황'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0·50대 비자발적 퇴직자는 48만9000명에 달했다. 이는 2014년 55만2000명이후 최대치다.
연도별 퇴직자는 매년 12월 조사 기준으로 당해연도에 퇴직해 12월 조사 시점까지 실직 상태인 사람 수를 파악한 것이다.
40·50대 비자발적 퇴직자는 감소추세를 보이다 2018년 45만7000명, 2019년 48만9000명으로 2년 연속 늘었다. 지난해 전체 비자발적 퇴직자는 2만8000명 줄었지만 40대·50대는 3만2000명 늘었다.
지난해 40대 비자발적 퇴직자는 18만7000명, 50대 비자발적 퇴직자는 30만2000명에 달했다.
퇴직 사유를 보면, 지난해 40대 비자발적 퇴직자는 직장의 휴업과 폐업, 일거리가 없거나 사업 부진으로 인해 급증했다.
작년 직장 휴·폐업으로 실직한 40대는 2018년 1만8000명에서 지난해 2만6000명으로 늘었고 일거리가 없거나 사업 부진으로 직장을 잃은 40대도 같은기간 4만9000명에서 5만8000명으로 증가했다.
50대는 임시 또는 계절적 일의 완료로 인한 퇴직자가 2018년 11만7000명에서 지난해 3만명으로 늘었고 같은기간중 명퇴·조기퇴직·정리해고에 의한 퇴직자가 4만6000명에서 5만2000명으로 급증했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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