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홈쇼핑, '접착제 없는' 배송 박스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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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접착제 없는' 배송 박스 도입한다

주영민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2-10 10:13:49
접착제 사용않는 친환경 배송 박스 '핑거박스' 선보여 현대홈쇼핑이 지난해 유통업계 최초로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배송 박스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100% 종이 소재의 배송 박스를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접착제 사용 없이 조립형으로 밀봉이 가능한 친환경 배송 박스인 '핑거박스'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라씨엔토', '고비' 등 현대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배송에 우선 적용된다. 향후 적용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 현대홈쇼핑은 접착제 사용 없이 조립형으로 밀봉이 가능한 친환경 배송 박스인 '핑거박스'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제공]

핑거박스(가로 38㎝, 세로 33㎝, 높이 9㎝ 크기)는 일체의 접착제 사용 없이 밀봉할 수 있는 100% 종이 소재의 박스다.

종이 접기 방식으로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배송 상품을 박스 안에 넣은 뒤 입구에 해당하는 면을 접어 넣으면 종이가 서로 맞물려 닫힌다.

상품을 꺼낼 때는 겉면에 표시된 절취선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양쪽으로 잡아당기면 배송 박스를 쉽게 뜯을 수 있다.

날개박스가 제품 포장에 비닐 테이프 대신 친환경 소재 접착제를 사용했다면 핑거박스는 아예 접착제 사용 없이 종이로만 포장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됐다.

현대홈쇼핑은 기존 날개박스 적용됐던 품목에 핑거박스로 모두 교체해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에만 50만개 상품 배송에 사용할 방침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핑거박스는 기존 일반 박스보다 제작 단가가 20% 가량 비싸지만 환경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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