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국방부 "'9·19 군사합의'로 한미훈련 제한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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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9·19 군사합의'로 한미훈련 제한 사실 아니다"

김광호
기사승인 : 2020-02-03 15:34:07
최현수 대변인, 정례브리핑서 일부 보도에 유감 표명
"기갑부대의 훈련 9·19 합의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진행"
"美 현지에선 초급간부 위주 연합 소부대 훈련 실시 예정"
국방부는 3일 '9·19 군사합의' 때문에 한미 연합훈련이 제한된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 국방부 최현수 대변인 [뉴시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9·19 군사합의로 인해 한미 연합훈련이 제한된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9·19 군사합의로 인해 한미 연합훈련이 제한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현재 기갑부대의 기동훈련과 포사격 훈련은 9·19 군사합의를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런 훈련들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한이 있는 것처럼 보도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또 한국 육군이 기갑부대 장비를 수송해 미국 현지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올해 미국 국가훈련센터(NTC)에서 초급간부 위주로 연합 소부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기갑부대 훈련은 계획돼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 완비와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에 대비해서 미국 현지에서 연합훈련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언론 매체는 9·19 군사합의 이후 최전방에서 포사격 훈련과 기갑차량 등을 이용한 야외기동훈련이 제한되자 군이 육군 전차와 자주포 등을 미국으로 수송해 한미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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