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2월 임시국회 개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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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2월 임시국회 개최 합의

남궁소정
기사승인 : 2020-01-30 11:16:16
세부일정·의제 추후 논의…"오늘 구체화할 것"
윤후덕 "향후 일정은 야당의원들 전적으로 따를 것"
한국당 김한표 "힘 있는 여당이 많이 양보해 달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2월 임시국회를 개최하는데 합의했다. 세부일정과 의제에 대해서는 각 당의 원내지도부 협의 등 과정을 거쳐 추후 확정하기로 했다.

▲ 윤후덕(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수석부대표가 30일 국회에서 김한표(가운데)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예방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와 한국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연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2월 임시국회를 여는데 서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부대표는 세부일정과 관련 "오늘 중이라도 더 만나고 전화로라도 (소통)하면서 합의를 구체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대표도 "(각) 당에 보고를 해야 하니까 수석부대표끼리는 뜻을 같이 하면서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서 잘 의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동은 두 수석부대표간 상견례를 겸해 열렸다. 민주당은 전날 이원욱 전 수석부대표의 후임으로 윤 수석부대표를 임명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후덕하고 인품이 좋으신데 같이 파트너가 돼 일하게 돼서 너무 반갑고 기쁘다"며 "지난 국회의 모습을 성찰하면서 다시 정치를 복원하는 데 서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선배님으로 잘 모시겠다"며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야당 의원들을 전적으로 따르겠다. 야당이 의견을 제시하면 여당이 수정의견을 내는 식으로 2월 국회를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회동을 시작하며 "우리는 늘 '화기애매'한 분위기에서 잘 지내니까"라고 한 뒤 "힘이 있는 정부 여당이 많이 양보해달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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