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세 강화·전세대출 규제로 집값 안정화 전망 한국감정원이 올해 전국 집값이 전년보다 0.9%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유세 강화로 인한 부담과 고가주택 보유자의 전세대출 차단이 하향 안정화를 이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감정원은 올해 수도권 주택가격은 0.8%, 지방 주택가격은 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수도권 주택가격이 하락한다면 지난 2013년 1.12% 떨어진 이후 7년 만에 하락 전환이다.
감정원은 특히 '12‧16 부동산 대책'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감정원은 "12·16 부동산 대책으로 고가 주택가격 움직임 둔화가 예상되고, 대출 규제와 보유세 강화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기 신도시 조기공급이 시장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해 서울·수도권은 안정화되고, 지방은 기존의 공급물량으로 하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 역시 0.4%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감정원은 "서울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인 가격상승이 발생할 것"이라면서도 "올해 입주예정 물량이 예년과 유사하며 기존 공급된 누적물량으로 인해 전세시장은 안정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 거래량도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감정원은 예상했다. 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주택매매거래량은 지난 해 대비 0.7% 감소한 80만 건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고가 주택 시장을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다는 게 감정원의 설명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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