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연간 생산자물가는 전년대비 보합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가 석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9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작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71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0.2%)과 11월(-0.1%) 하락세를 이어오다가 상승 전환한 것이다.
농산물과 수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렸다.
무와 호박, 양파 출하량이 줄면서 가격이 전월 대비 각 30.7%, 49.3%, 30.2%씩 오른 것에 힘입어 전체 농산물 물가가 7.4% 상승했다. 중국어선 불법조업, 수온 상승의 영향으로 냉동 오징어가 11.9% 오르는 등 수산물 가격도 전월 대비 4.6% 상승했다. 이로 인해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4.0% 올랐다.
국제유가가 오르며 경유(2.4%), 휘발유(3.5%) 등 석탄·석유제품 가격이 2.3% 상승하면서 공산품 생산자물가도 0.2% 올랐다. 모니터용 LCD 생산자물가는 제품 공급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0.8% 상승했다.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한 달 전과 같았다. 휴양콘도(10.8%)가 올랐으나 전세버스(-8.7%) 등의 물가가 떨어진 영향이다.
전년 동월 대비 생산자물가는 0.7% 상승했다.
지난해 연간 생산자물가는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이 전년 대비 내리면서 103.50으로 1년 전(103.48)과 같았다. 연간 생산자 물가는 2017년부터 2년 연속 상승하다가 지난해 보합을 나타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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