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셋값 0.19%→0.15%…전국 전셋값은 상승폭 확대 지난해 12·16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3주 연속 둔화했다.
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1월 첫째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7%로 전주(0.08%)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0.13%→0.11%)과 지방(0.05%→0.04%) 모두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28주 연속 상승 중이지만, 12·16대책 이후 상승률이 0.20%→0.10%→0.08%→0.07%로 3주 연속 낮아지고 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의 경우 상승폭이 0.07%에서 0.04%로 축소됐다. 강남구(0.09%→0.05%), 송파구(0.07%→0.04%), 서초구(0.04%→0.02%), 강동구(0.06%→0.05%) 순으로 둔화폭이 컸다. 12·16 대책 이후 매수 문의가 급감하고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급매물이 나온 영향이다.
강북은 인기지역을 비롯한 대다수 구에서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유지됐고, 마포구(0.09%), 강북(0.09%), 성북구(0.08%), 성동구(0.07%)는 상승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소형평형이나 구 외곽 등 상대적으로 상승폭 낮았던 중저가 아파트는 일부 상승했다"며 "상승세를 주도하던 주요 지역 및 고가아파트는 대출규제, 세제강화 등 대책 영향과 상승피로감 등에 따른 관망으로 대체로 보합 내지 하락된 급매물 출현하며 3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경기도 아파트값도 전주(0.17%)보다 이번주(0.14%) 상승폭이 줄었고, 인천은 전주(0.07%)대비 이번주(0.08%) 상승폭이 소폭 늘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0.11%) 대비 0.12%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19%→0.15%)은 상승폭이 줄었으나, 수도권(0.15%→0.16%)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0.07%→0.07%)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 전셋값은 학군 및 방학이사철 수요 있는 양천구(0.45%), 강남구(0.41%), 서초구(0.27%), 송파구(0.19%) 등이 상승했다.
이밖에 주요 지역 중에서는 세종(0.49%), 대구(0.21%), 경기(0.17%), 인천(0.17%), 울산(0.17%), 대전(0.15%) 등이 상승했고, 전북(-0.04%), 경남(-0.01%)은 하락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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