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중 12원 가까이 급등
금값·국고채가격·국제유가도 일제히↑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국 기지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8일 국내 금융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09포인트(0.79%) 떨어진 2158.45를 기록했다.
전장 대비 19.27포인트(0.89%) 내린 2156.27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214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4.73포인트(2.22%)나 급락한 648.71에 형성됐다.
앞서 이란 국영 TV 등 외신은 이란이 8일(현지시간) 오전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폭살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과 달러 가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 금 시장에서는 금 가격이 현물 1g당 5만999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11%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8원 오른 달러당 1171.2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2원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국고채 가격도 상승(금리 하락)했다. 이날 오전 한때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3bp(1bp=0.01%) 떨어진 연 1.308%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이날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64.48달러에 거래되며 1.78달러(2.84%) 증가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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