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7일 발표한 '2019 ETF시장 동향 및 주요 특징 분석' 자료를 보면 국내 ETF 순자산총액은 지난해 말 기준 51조712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말 41조 원 대비 순자산총액이 26.1% 증가한 것이다.
상장종목수는 48종목이 새롭게 상장되고 11종목 상장폐지 돼 전체 종목수는 450종목을 기록했다.
신규 상장된 종목에는 국내형 35개, 해외형 13개 종목이 포함됐으며 유형별로는 주식형 30개, 채권형 8개, 혼합자산·원자재 8개 등이다.
전체 상장 종목수 중 국내형이 335개, 해외형이 115개로 다양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이 구축됐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자금유입 1위 종목은 'KODEX 200'으로 1조3000억 원이 신규 유입됐으며, 'TIGER 200'이 1조1000억 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주식시장 전반의 거래부진 영향으로 ETF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1조3300억 원)은 전년 말 대비 8.8% 감소했다. 코스피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3.8% 줄었다.
투자주체별 거래비중은 개인 38.6%, 기관 32.7%, 외국인 28.7%로 균형 잡힌 시장의 모습을 보였다고 거래소는 분석했다. 다만 코스피 시장 대비 기관투자자의 비중이 높고,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ETF 종목의 평균수익률은 6.54%로 상승종목(259종목)이 하락종목(143종목) 보다 많았다. 특히, 국내주식형 ETF 평균수익률(7.83%)은 다양한 상품의 상장을 바탕으로 코스피 지수(7.67%)를 0.16%포인트 상회했다.
종목별 수익률은 상반기 중국증시 상승에 힘입어 'TIGER차이나 CSI300 레버리지(합성)'가 79.8%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수익률 하위 1위는 'KODEX WTI 원유선물 인버스(H)'로 -32.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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