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2019년말 현재 4088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외환보유액은 11월 말보다 13억6000만 달러 늘어난 4088억2000만 달러로 지난해 9월 이후 석 달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순위는 지난해 11월 말 4075억 달러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외환보유액 1위는 중국으로 3조956억 달러에 달했다. 이어 일본이 1조3173억 달러, 스위스가 8366억 달러로 2, 3위에 올랐다.
러시아가 5420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가 5001억 달러, 대만이 4741억 달러, 인도 4513억 달러, 홍콩 4342억 달러 순이다.
한국은행은 "미 달러화 약세로 유로화, 엔화 등 기타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가치가 증가하면서 외환보유액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자산구성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유가증권이 3850억2000만 달러로 한달전보다 85억1000만 달러 늘어나며 전체의 94.2%를 차지했다.
은행에 두는 예치금은 128억5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73억1000만 달러 줄었고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33억5000만 달러로 같은기간 2000만 달러 감소했다. IMF 포지션은 27억9000만 달러로 한달새 1억7000만 달러 늘었고 금은 47억9000만 달러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