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남의 고가 재건축 단지는 고점 대비 최대 5억 원 떨어진 급매물이 나오고 있음에도 거래가 위축되고 있다.
서초구 반포 주공1단지 1·2·4주구 전용면적 84㎡는 최근 35억∼35억5000만 원 수준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최고 38억∼40억 원까지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3억∼5억 원 떨어진 가격이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5㎡는 12·16 대책 이전 호가가 21억5000만~22억 원 수준이었는데 최근 19억7000만~19억8000만 원까지 하락했다.
은마아파트 전용 84㎡ 호가도 24억 원에서 21억 원 후반대로 낮아졌다. 19억5000만 원짜리 급매물도 나왔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했다. 전주 상승 폭 0.1%와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다.
강남4구는 0.1%에서 0.07%로 상승 폭이 둔화했다. 특히 송파구는 0.15%에서 0.07%로 상승 폭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한국감정원 측은 강남 아파트 매매에 대해 "일부 재건축 단지는 급매물 출현에도 불구하고 대출 규제 및 추가 하락 우려 등으로 거래가 잘 안 되며 4구 모두 2주 연속 상승 폭이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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