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단 서명 위해 4일 방미 미국과 중국이 오는 15일 백악관에서 1단계 무역 합의안에 서명한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나는 1월 15일 중국과의 매우 크고 포괄적인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할 것이다. 서명식은 백악관에서 열린다. 중국 고위급 대표단이 자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중에 나는 2단계 대화가 시작될 베이징에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도 CNBC 인터뷰에서 미중 합의를 얼마나 확신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86쪽짜리 합의의 중국어 번역본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면서 "중국어로 하면 쪽수가 더 많을지 적을지 보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서명식을 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지만 그가 이번에 밝힌 대로라면 서명식은 미국에서 중국 측 협상 대표들과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측 미중 무역 협상 대표인 류허 부총리가 서명식을 위해 오는 4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고 알려졌다.
미중은 2019년 12월 1단계 무역 협상 타결을 발표했다. 미국은 당월 예고한 추가 대중 관세 조치를 취소했다. 또 기존에 12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적용된 15% 관세를 7.5%로 인하하기로 했다.
미국은 250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매겨지던 25% 관세는 유지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은 대중 관세를 향후 협상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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