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 규정 강화 놓고 업체들 수익률 고민 사상 최대 규모의 연말 온라인 쇼핑 판매 실적을 올린 미국 전자상거래업체들이 사상 최대 규모의 '반품 전쟁'에 직면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들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 시즌에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들 중 무려 1000억달러(약 116조원)어치를 반품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상품 반품률은 오프라인 매장 구매 상품 판품률의 약 3배에 달한다.
시장분석기관 딜로이트는 미국 소비자들이 지난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연말연시 기간동안 상품구매에 총1조1000억달러어치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1년전 보다 4.5~5% 증가한 액수다.
그런데 또다른 시장분석기관 옵토로는 같은 기간동안 약 1000억달러어치의 상품이 반품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6% 이상 상승한 것이다. 옵토로는 미국에서 해마다 반품되는 상품의 총 무게가 747 제트기 5600대를 채울 정도의 분량이라고 지적했다.
반품처리 비용 문제 때문에 온라인 상품 판매자의 이윤이 적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매자들은 반품기준을 강화하면 고객이 줄어들어들 것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도입하기를 꺼리고 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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