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0.4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값인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8년 12월)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올해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인 92.5까지 떨어졌다. 이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11월 100을 넘기며 낙관 전환했지만 12월 다시 소폭 감소한 것이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 CSI(94)와 가계수입전망 CSI(98)가 전 달보다 1포인트씩 떨어졌다. 현재생활형편 CSI(92)와 소비지출전망 CSI(109)는 한 달 전과 같았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 CSI(74)와 향후경기전망 CSI(82)는 1포인트씩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 CSI(84)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금리수준전망 CSI(91)는 미 연준의 정책금리 동결 등으로 5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전월보다 5포인트 오른 125를 기록했지만,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조사가 이뤄져 12·16 부동산 대책 영향은 크게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1.7%로 보합을 나타냈다. 지난 1년간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에 대한 전망인 물가 인식도 1.8%로 전월과 같았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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