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1400억원 펀드 조성 계획
경남 제1호 창업투자회사가 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문을 열고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지난 9월 창원상공회의소·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농협·경남은행 및 지역 기업체 등과 창업투자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자본금 47억 원으로 ㈜경남벤처투자를 설립했다.
경남벤처투자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신규 창업투자회사 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경남 유일의 벤처캐피털 회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는 오는 2024년까지 14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경남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130여 개의 창업투자회사가 설립·운영 중이지만, 90% 이상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역에 기반을 두고 창업을 준비하는 기업들은 자금 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에 창업투자회사가 문을 열면서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과 네트워크가 부족한 경남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수 지사는 "지난해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온 창업투자회사 설립이 드디어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며 "경남벤처투자와 함께 200억 원 규모의 창업투자펀드를 조성해 경남의 투자환경을 새롭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벤처투자 설립은 김경수 지사의 공약이자 민선 7기 도정 4개년 계획의 주요 과제로,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돼왔다.
KPI뉴스 / 경남=오성택 기자 os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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