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조사에는 '12·16' 효과 반영 안 돼
서울 아파트값이 '12·16 대책'이 발표된 당일까지 25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4구의 오름폭이 커지면서 서울 전역으로 집값 상승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아파트값(16일 기준)은 전주보다 0.20% 올라 전주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확대됐다.
다만, 이번 조사에는 '12·16 주택시장안정화방안'의 영향이 거의 반영되지 않아 다음 조사에서 서울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일지 여부가 관심이다.
이번주(16일 기준) 서울아파트값은 강남4구와 동작구, 양천구와 마포·용산구 등에서 급등세가 나타났다.
강남4구 아파트값은 1주일새 0.33% 올라 전주보다 상승폭이 0.08%포인트 확대됐다. 강남구가 0.36%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서초구와 송파구도 각각 0.33% 상승했다. 강동구도 0.31% 올라 전주보다 상승폭이 0.1%포인트 커졌다.
목동신시가지가 포함된 양천구는 0.61% 급등했다. 재건축 아파트의 집값 상승 기대감에다 학군수요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난해 1월 넷째주 이후 99주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마포구가 0.19% 오르고 용산구가 0.18% 상승하는 등 마용성 지역의 강세도 이어졌다.
수도권에서는 용인 수지 아파트값이 0.93% 치솟았으며 수원 영통구과 과천시가 각각 0.73%, 0.71% 승승했다. 하남시와 성남시 수정구도 각각 0.43%, 0.43%의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전세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1주일새 0.18% 올라, 전주보다 오름폭이 0.04% 포인트 확대됐다. 이는 지난 2015년 11월 넷째 주 이후 211주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매매가격이 급등하고 있는데다 교육제도 개편의 영향으로 방학이사철 수요가 몰리면서 전세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강남구는 0.51% 올랐고 송파(0.30%)·서초(0.27%)·강동구(0.16%)도 큰폭으로 상승했다. 이밖에 양천구는 전세가격도 0.43% 급등했으며 용산구 0.23%, 금천구 0.19%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용인 수지구가 0.98% 올랐으며 수원 영통구와 안양 동안구도 각각 0.63%, 0.48% 인상됐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