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가 받으면 영업 개시 가능…"2021년 7월 출범 예정" 한국토스은행(토스뱅크)이 재수 끝에 신규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을 위한 예비 인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임시 정례회의를 열어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 평가 의견 및 금융감독원 심사의견 등을 고려해 토스뱅크에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외평위는 토스뱅크에 대해 "최대주주의 혁신역량과 금융혁신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 모든 면에서 준비상태가 비교적 충실하여 인터넷전문은행에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적격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 5월 지배구조와 자본 안정성이 미흡하다는 평가받아 예비인가에 탈락했다.
이후 토스뱅크는 KEB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 등을 주주로 참여시키면서 지배구조 안정성을 높였다.
토스와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한화투자증권[003530], 웰컴저축은행,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 한국전자인증[041460], 리빗 캐피털(Ribbit Capital) 등 11개사가 토스뱅크의 주주로 참여했다.
토스뱅크는 또 국제회계기준(IFRS)상 부채로 인식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전량을 전환우선주(CPS)로 전환하며, 가장 취약점으로 꼽혔던 자본 안정성 우려를 해소했다.
예비인가를 받은 토스뱅크는 인적・물적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하게 된다.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가(신청 후 1개월 이내 심사 원칙)를 받는 경우 영업 개시(본인가 후 6개월 이내)가 가능하다.
금융위 윤창호 금융산업국장은 "토스뱅크는 예비 인가 이후 1년 반 정도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고 추정하고 있어 출범 시기는 2021년 7월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가 본인가를 받으면 인터넷 전문은행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더해 모두 3곳이 된다.
토스뱅크와 함께 지난 10월 접수 기간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낸 소소스마트뱅크와 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예비 인가를 받는 데 실패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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