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北 동창리 발사장서 화물차·크레인 추정물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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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창리 발사장서 화물차·크레인 추정물체 포착"

김광호
기사승인 : 2019-12-13 15:40:06
38노스 "北 서해위성발사장, '중대 시험' 이후 추가활동 정황"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12일(현지시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10m 길이 화물차량 등이 포착되는 등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소장이 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8일자 북한 서해위성발사장 일대의 위성 사진. [제프리 루이스 트위터 캡쳐]

38노스는 지난 11일 촬영된 새 상업위성사진을 토대로 수직엔진시험대 인근의 연료 ·산화제 저장고 옆에 길이 10m의 화물차량이 보인다고 전했다.

38노스는 "크레인으로 추정되는 물체도 인근에서 포착됐지만 해상도가 낮아 분명한 평가는 쉽지 않다"면서도 "엔진시험대 서쪽의 관측시설에서 차량이 한 대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화물차와 차량 등의 구체적 활동과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분석은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연말을 앞두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점쳐지는 만큼 이러한 움직임이 북한의 추가 대미압박 행보와 연관됐을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 시험'을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연말 시한을 내걸고 미국을 압박해온 북한이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됐다.

38노스는 전날 북한이 폐쇄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차량과 사람이 다닌 자국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 역시 북한의 추가 압박행보와 관련된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엔 미국 주도로 유엔 안전보장위원회에서 북한 도발 관련 공개회의가 개최됐다. 이에 북한은 "적대적 도발"이라고 규정하며 "절대 묵과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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