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평균 17시간 이하 취업자 38만6000명…통계작성 후 최대
홍남기 "3대 고용지표 개선세 지속…고용회복 흐름 자리매김" 올해 11월 취업자가 작년 동기 대비 33만1000명 증가했다. 다만, 30대와 40대 취업자는 25개월 연속 동반 감소했으며, 제조업 취업자도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은 11일 발표한 '2019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51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8월(45만2000명), 9월(34만8000명), 10월(41만9000명)에 이어 넉 달 연속 30만 명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3만5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8만2000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8만2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업(-8만8000명), 건설업(-7만 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3만6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제조업(-2만6천 명)에서도 20개월 연속 취업자가 줄었다.
연령계층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40만8000명), 20대(7만 명), 50대(6만5000명)에서 증가했다.
반면 40대(-17만9000명)와 30대(-2만6000명)는 감소했다. 30대와 40대 취업자는 2017년 10월 이후 25개월 연속 동반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취업시간대별로 살펴보면 단기 아르바이트 등 일주일에 17시간 이하로 일하는 취업자는 38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982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반면 주당 평균 취업시간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년 전 보다 28만9000명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7%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올랐다. 11월 기준으로 1996년(61.7%) 이후 최고치다.
연령계층별로는 40대 고용률(-1.1%포인트)이 유일하게 하락했다. 2009년 12월(-1.1%포인트)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전년 대비 기준으로 40대 고용률은 2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청년층 고용률(15~29세)은 44.3%로 1.1%포인트 올랐다.
11월 실업자는 86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3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떨어졌다. 청년 실업률은 7.0%로 0.9%포인트 하락했다. 11월 기준으로 2012년(6.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24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5만3000명 증가했다. 활동상태별로 보면 쉬었음(31만4000명) 등은 전년 대비 늘었으나, 가사(-13만6000명), 재학·수강 등(-13만3000명)은 줄었다.
취업 준비자는 73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5000명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48만7000명으로 4만8000명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29차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8월부터 시작된 취업자 수, 고용률, 실업률 등 3대 고용지표의 뚜렷한 개선세가 11월에도 계속됐다"면서 "고용회복 흐름이 시장에 공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