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11월 취업자 33.1만명 증가…3040은 25개월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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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취업자 33.1만명 증가…3040은 25개월 연속↓

강혜영
기사승인 : 2019-12-11 09:06:23
넉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제조업은 20개월 연속 감소
주 평균 17시간 이하 취업자 38만6000명…통계작성 후 최대
홍남기 "3대 고용지표 개선세 지속…고용회복 흐름 자리매김"
올해 11월 취업자가 작년 동기 대비 33만1000명 증가했다. 다만, 30대와 40대 취업자는 25개월 연속 동반 감소했으며, 제조업 취업자도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 2019년 11월 고용동향 [통계청]

통계청은 11일 발표한 '2019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51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8월(45만2000명), 9월(34만8000명), 10월(41만9000명)에 이어 넉 달 연속 30만 명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3만5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8만2000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8만2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업(-8만8000명), 건설업(-7만 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3만6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제조업(-2만6천 명)에서도 20개월 연속 취업자가 줄었다.

연령계층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40만8000명), 20대(7만 명), 50대(6만5000명)에서 증가했다.

반면 40대(-17만9000명)와 30대(-2만6000명)는 감소했다. 30대와 40대 취업자는 2017년 10월 이후 25개월 연속 동반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취업시간대별로 살펴보면 단기 아르바이트 등 일주일에 17시간 이하로 일하는 취업자는 38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982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반면 주당 평균 취업시간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년 전 보다 28만9000명 줄었다.

▲ 취업시간대별 취업자 [통계청]

15세 이상 고용률은 61.7%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올랐다. 11월 기준으로 1996년(61.7%) 이후 최고치다.

연령계층별로는 40대 고용률(-1.1%포인트)이 유일하게 하락했다. 2009년 12월(-1.1%포인트)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전년 대비 기준으로 40대 고용률은 2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청년층 고용률(15~29세)은 44.3%로 1.1%포인트 올랐다.

11월 실업자는 86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3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떨어졌다. 청년 실업률은 7.0%로 0.9%포인트 하락했다. 11월 기준으로 2012년(6.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24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5만3000명 증가했다. 활동상태별로 보면 쉬었음(31만4000명) 등은 전년 대비 늘었으나, 가사(-13만6000명), 재학·수강 등(-13만3000명)은 줄었다.

취업 준비자는 73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5000명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48만7000명으로 4만8000명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29차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8월부터 시작된 취업자 수, 고용률, 실업률 등 3대 고용지표의 뚜렷한 개선세가 11월에도 계속됐다"면서 "고용회복 흐름이 시장에 공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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