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친박 3선' 윤상현도 원내대표 출마…"통합의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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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3선' 윤상현도 원내대표 출마…"통합의 견인차"

남궁소정
기사승인 : 2019-12-05 16:52:42
"혁신·통합으로 총선 이끄는 야전사령관 될 것"
강석호·유기준·심재철 이어 네 번째 출마 선언
9일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중진 4파전' 되나
자유한국당 윤상현(3선·인천 미추홀구을) 의원은 5일 "혁신과 통합으로 총선 승리를 이끄는 야전사령관이 되겠다"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강석호 의원, 유기준 의원, 심재철 의원에 이은 네 번째 출마 선언이다.

▲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이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원조 친박(친박근혜)으로 분류되는 윤 의원은 이날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친박이든 비박(비박근혜)이든 당에 있든, 당 밖에 있든 누구와도 힘을 합칠 수 있는 통합의 견인차"라고 강조했다.

그는 "2년 전 홍준표 대표 시절부터 줄곧 통합을 주창해왔고,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통합 메시지를 냈을 때도 처음으로 (동의하는) 입장을 냈다"며 "물밑에서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확장하고 있으며, 어떻게든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주장했다.

또 수도권에서 3선을 지낸 점을 강조하며 "수도권 의원으로서 처절함과 절박함, 절실함을 가지고 나왔다. 총선 승리를 위해선 수도권 중심의 전략과 메시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수도권에서 이겨야 다른 지역에서도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저는 일 잘한 원내수석부대표였다. 이기는 협상의 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또 선거 승리를 이끈 사무총장이었기 때문에 총선 승리의 길을 잘 알고 있다"며 "투쟁, 협상, 전략에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을 압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2007년 한나라당(한국당 전신) 대선후보 경선 때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도운 인연으로 한때 친박계 핵심으로 통했다.

앞서 비박계 3선 강석호 의원, 친박계 4선 유기준 의원, 비박계 5선 심재철 의원이 차례로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한국당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한 인물 구도는 비박 2명 대 친박 2명이 됐다.

한국당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 종료 하루 전인 오는 9일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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