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비은행권 대출 증가률 전년대비 31.7%↑
내수 부진 속에서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대출 증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3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자료를 보면 9월 말 산업대출 잔액은 1183조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대출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3분기 중 전체 서비스업 대출은 16조1000억 원 늘면서 2분기(16조2000억 원)와 비슷한 증가 폭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2.1%로, 2008년 1분기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서비스업 중 도소매업의 대출이 3분기 중 4조9000억 원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9% 증가했다.
도소매업 대출은 특히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도소매업의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대출은 3분기 중 3조4000억 원 증가해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3% 늘었다.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을 합한 3분기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대출 증가액은 4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늘었다.
제조업 전체 산업대출은 3분기 중 반해 은행권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을 더해 1조90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하는 데 그쳤다.
건설업 대출은 1조3000억 원 증가해 2분기(1000억 원)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됐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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