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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광저우 모터쇼서 '라페스타 전기차' 최초 공개

김이현
기사승인 : 2019-11-22 16:23:35
전기차 특화기능 대거 적용…중국 라인업 구축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용 세단 '라페스타 전기차'를 내세워 현지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22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열린 '2019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라페스타 전기차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는 내년 상반기다.

▲2019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22일 공개된 라페스타 전기차. [현대차 제공]

이날 현대차는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EV 콘셉트카 '45(포티파이브)', 고성능 전기차 '벨로스터 N ETCR'를 비롯해 엔씨노(중국형 코나) 전기차와 링동(중국형 아반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라페스타 전기차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중국 전용 모델 '라페스타(중국명 菲斯塔‧페이스타)'의 친환경 모델이다. 특유의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상어를 모티브로 한 강인하고 날카로운 스타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출력은 183.7마력이고 최대 토크(엔진 회전력이 가장 강할 때의 힘)는 31.6kg·m/rpm이다. 패들쉬프트 회생제동을 통해 제동 성능을 향상했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음성인식 차량 제어 시스템과 집에서 차 문을 잠글 수 있는 '홈 IoT 스피커 연동 서비스'도 지원한다.

56.5kWh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49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충전 시간은 급속 충전(30~80%)시 40분, 완속 충전(0~100%)시 9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아울러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을 탑재해 운전자에게 가까운 전기 충전소를 안내하고 전기 충전 및 공조 예약, 충전량 설정 등 전기차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도 대거 적용했다.

차석주 중국제품개발 담당 부사장은 "라페스타 전기차 출시로 중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 및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엔씨노 전기차-링동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페스타 전기차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중국의 청정한 미래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브랜드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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