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위 대비 10분위의 자산가액 37.6배…소유주택 수도 차이 지난해 주택자산 양극화 현상이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자산 가액 기준 소득 상위 10%가 보유한 주택자산은 1년 새 1억 원 가까이 올랐는데, 하위 10%는 고작 100만 원 오르는데 그쳤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8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공시가격 기준)은 2억5600만 원으로 전년(2억4000만 원) 대비 1600만 원 증가했다.
10분위(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9억77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0.9%(9600만 원) 증가했다. 이어 9분위는 4억32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8.0%(3200만 원) 상승했고, 8분위는 5.9%(1700만 원)상승한 3억500만 원, 7분위는 3.6%(800만 원) 상승한 2억3200만 원이었다.
이에 비해 5분위의 주택 자산가액은 1억46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0.69%(100만 원) 오르는데 그쳤다. 4분위는 1억1600만 원, 3분위 8700만 원, 2분위 5900만 원, 1분위 26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상승폭이 100만 원씩에 불과했다.
가장 낮은 10분위의 주택 공시가격이 1년새 100만 원 오르는 동안 1분위는 96배나 뛴 것이다. 1분위와 10분위의 자산가액 차이도 8억5600만 원에서 9억51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1분위 대비 10분위의 자산가액은 2017년 35.2배에서 지난해 37.6배로 더 벌어졌다.
소유주택 수도 상위 10%는 2.59호로, 하위 10% 0.96호와 3배 가까이 차이를 보였다. 상위 10%의 평균 주택면적(다주택이면 소유주택 면적 평균)은 123.0㎡로 하위 10% 62.2㎡의 두 배 수준이었다.
거주지역별로는 상위 10%의 경우 서울(4.9%)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2.7%), 부산(0.4%), 대구(0.4%), 인천(0.3%) 순이었다. 하위 10%가 많이 사는 지역은 경북(1.6%), 전남(1.4%), 전북(1.0%), 경남(1.0%), 충남(0.9%) 순이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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