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정시 확대 방침 발표 이후 학군 우수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새 아파트가 대거 입주한 서울 마포구와 성북구가 신흥 명문학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지역의 과학고와 영재고 합격자 비율이 최근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마포구는 2016~2017학년도 0.4%이던 과학고·영재학교 합격자수 비율이 2018~2019학년도에 0.7%로 높아졌다. 성북구도 같은기간중 0.2%에서 0.7%로 수직상승했다.
학군명문으로 꼽히고 있는 강남구·서초구 등 6개구를 제외하면 마포구와 성북구의 과학고와 영재고 합격자 비율이 다른 자치구에 비해 큰폭으로 상승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마포구와 성북구의 영재고 및 과학고 합격자 비율이 크게 높아진 것은 이들 지역에 새 아파트들이 대거 입주한 뒤 대형 입시학원과 교습학원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마포구는 아현, 염리 등 재개발로 인해 2014~2015년 마포래미안푸르지오를 비롯해 총 8162가구가 입주했고, 2016년 이후에도 연평균 1200여 가구가 입주했다. 성북구는 길음, 장위뉴타운 개발이 이어지면서 2017년 1699가구, 2019년 6343가구가 입주했다.
새 아파트 증가로 아파트 평균매매가격도 높아졌다. 마포구 아파트 가구당 평균매매가격은 11월 현재 약 9억3000만 원으로, 서울시 평균 약 8억9000만 원보다 높다. 성북구 아파트 가구당 평균매매가격은 2017년 약 4억5000만 원에서 11월 현재 약 6억 원으로 높아졌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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