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22년부터 시험적령기 인구 순감소…향후 가장 유의미한 고려 사항" 내년도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예정인원이 올해보다 100명 늘어난 1100명으로 결정됐다.
금융위원회는 공인회계사자격제도심의위원회가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0년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 예정 인원을 1100명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시장의 수요 측면에서 볼 때 외부감사 대상 회사 증가, 신 외부감사법 시행 등에 따라 외부감사 인력 수요가 회계법인·감사반 소속 회계사 수(1만2877명) 대비 8.67%(1116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경제성장률, 과거 10년간 외부감사 대상 회사 증가 추이 등을 고려할 때 외부감사 대상 회사 수는 향후 4년간 약 4.22~4.8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공급 측면에서는 장래인구 추계(만 18~19세)와 대학입학자 수 추이 등을 고려하면 응시자 수는 중장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등록 회계사는 2005년 8485명에서 지난 3월 말 기준 2만884명으로 늘었다. 회계법인·감사반 소속 인력 비중은 감소 추세였으나 올해는 소폭 증가로 전환했다.
자격제도심의위원장인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수험생의 예측 가능성과 형평성 차원에서 2021년 이후 공인회계사 선발인원은 큰 변수가 없는 한 전년 대비 큰 폭의 변화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2022년부터 시험 적령기인 25∼29세 인구가 순감소하는 통계가 향후 선발 인원 결정에 가장 의미 있는 고려 사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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