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 뉴질랜드 등 16개국이 논의하고 있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유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허 협상이 마무리된 나라들이 더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본부장은 '협정문 타결'이라는 표현에 대해 "이 협정문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협상하지 않겠다고 확인하고 타결을 선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도가 이번 RCEP 협정문 타결에서 빠진 것을 두고 "마지막까지 협상했지만, 인도의 무역수지 적자에서 RCEP 참여국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다 해소되지 않았다"면서도 "여전히 인도에 문이 열려있고, 인도도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내 농업 피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에는 "최대한 농업의 민감성을 보호하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쌀은 전혀 개방 대상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유 본부장은 일본과의 양허안 협상과 관련해 "상세히 밝힐 수는 없으나 우리 산업의 민감한 부분은 반영하면서 협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본부장은 이밖에도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19일로 예정된 양자협의 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원상회복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글로벌 통상에 대해서는 "보호주의와 일방주의가 더 확산하고 심화할 것"이라면서 "보호무역조치도 수입 규제를 넘어 비정형화된 형태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선제적으로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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