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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해마로푸드, 사모펀드 매각…정현식 회장직 유지

이종화
기사승인 : 2019-11-06 09:01:30
케이엘파트너스와 양도양수 양해각서 체결
"글로벌 성장 위한 선택"
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사모투자펀드(PEF)에 팔렸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마로푸드서비스 주식회사는 대주주인 정현식 회장이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케이엘앤파트너스 주식회사에 지분 대부분을 양도양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정현식 회장의 지분 5478만2134주(57.85%)와 전환사채(CB) 158만3949주를 포함해 총 5636만6083주가 매각된다.

▲ 해마로푸드서비스 주식회사는 대주주인 정현식 회장이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케이엘앤파트너스 주식회사에 지분 대부분을 양도양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건대 스타시티점에 위치한 맘스터치 특수 매장 [해마로푸드서비스 제공]

최종 계약이 이뤄지면 정 회장은 소액주주로 남고, 해마로푸드서비스의 경영권은 케이엘앤파트너스에 넘어가게 된다. 정 회장의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정 회장은 2004년 해마로푸드서비스를 설립한 창업주다.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운영하는 맘스터치는 현재 가맹점 수 1226개를 돌파하며 국내 대표 버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베트남과 대만,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를 중심의 해외 사업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매각 배경에 대해 정 회장은 "지금의 성공을 넘어 앞으로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했다"며 "기업을 자식에게 대물림하기보다, 글로벌한 역량과 능력 있는 전문 경영인을 통해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분 양도 금액으로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위한 엑셀러레이터를 구축, 가능성 있는 신생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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