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연은 5일 이사회를 열고 김 원장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리는 7단계 징계 중 파면 다음으로 강도가 높은 중징계에 해당한다.
앞서 중기부는 올해 9월 산하기관인 중기연 김 원장의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의혹과 관련된 신고를 접수하고 감사에 착수했다. 중기부 감사담당관은 감사 결과를 토대로 이사회 전날인 지난 4일 중기연에 김 원장의 해임을 권고했고, 중기연은 이를 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통과시킨 것이다.
중기연에 따르면 김 원장은 회식 자리에서 계약직 여직원의 신체를 접촉하거나 업무 외 시간에 '보고 싶다', '셀카 사진을 보내달라' 등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 원장이 중기연 직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다는 내용 등도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사퇴를 촉구하는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에 지적에 김 원장은 "감사 결과와 조치가 나오면 응분의 책임을 지겠다"고 말한 바 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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