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국 1.7%, 독일 1.2%, 일본 0.2%
지난달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3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홈페이지에 집계된 국가별 소비자물가 통계에 따르면 9월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4%로 OECD 회원국과 가입예정국 등 40개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주요국들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살펴보면 미국과 영국이 각각 1.7%, 독일 1.2%, 프랑스 0.9%, 일본 0.2% 등 이었다.
2018년 11월 이후 주요국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지난해 11월 2.0%를 기록한 뒤 올해 3월 0.4%까지 1.6%포인트 떨어졌다.
다른 국가들의 하락폭은 한국보다 적은 편이었다.
OECD 전체 평균은 2018년 11월 2.7%를 기록한 이후 올해 3월 2.3%로 떨어졌다. 미국은 같은 기간 동안 2.2%에서 1.9%로, 유로존은 1.9%에서 1.4%로, 일본은 0.8%에서 0.5%로 낮아지는 데 그쳤다.
한국의 급격한 물가 상승률 둔화는 민간투자와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농산물 가격이 하락한 것 등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28일 보고서를 통해 식료품과 에너지가격 등 공급측 요인뿐 아니라 수요 위축도 물가 상승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진단을 내놨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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