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현장서 5명 사망…다음달 특별점검 계획 지난달 시공능력 상위 100개 건설사의 건설 현장에서 모두 5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 지난 9월 한 달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의 명단을 공개했다. 시공능력순으로 삼성물산(1위)과 호반산업(21위), 한진중공업(45위), 극동건설(69위), 성도이엔지(81위)가 명단에 올랐다.
삼성물산은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E-PJT' 공사현장에서 1명이 사망했다. 호반산업은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 현장에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진중공업은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 중 사망자가 발생했고, 성도이엔지는 에스티아이 용인공장 신축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극동건설은 두 달 연속 현장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8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 3공구' 공사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달 17일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 공사 제14공구 노반 건설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한 명이 후진 중인 차량에 치여 숨졌다.
국토부는 다음달 이들 5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다. 점검 결과 과실이 드러나면 경중에 따라 징역·벌금 등 형사처벌이나 과태료 처분, 작업중지 명령 등을 받을 수 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앞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을 집중점검하는 '징벌적 현장점검'을 꾸준히 실시해 건설현장 안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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