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전해철, 법무부 장관설에 "해야할 역할 어떻게 피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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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법무부 장관설에 "해야할 역할 어떻게 피하겠나"

장기현
기사승인 : 2019-10-18 11:12:09
"문재인 정부 성공 위해 고심 중"
"아직 확정된 건 아무 것도 없다"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18일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유력하다는 설(說)에 대해 "검찰개혁을 포함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중요하고, 그런 과정에서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면 어떻게 피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는 얘기가 많이 있어서 고심 중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실상 신임 법무부 장관 지명 가능성을 인정한 셈이다.

전 의원은 그 동안 '당에서의 역할'을 강조한 배경에 대해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퇴하고 제 인사를 얘기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아서 자세히 말씀드리기보단 심경을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 "(청와대) 인사 검증 정식 절차에 동의한 사실이 없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청와대에서 연락을 언제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청와대의 제안 등의 얘기를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전 의원은 참여정부 당시 민정수석 출신으로, 문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호철 전 민정수석과 함께 '3철'로 불렸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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