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혁신클러스터'는 신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비수도권 14개 시·도별로 추진되는 재정 사업이다. 혁신도시와 산업단지를 연계해 각 지역에 성장 거점을 육성하려는 문재인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차 제조·공급자인 울산시와 서비스·수요자인 세종시가 협력해 자율주행차 조기 상용화를 위한 보조를 맞춘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2020~2022년 자율주행차 개발을, 세종시는 같은 기간 울산시에서 개발한 자율주행차 실증을 수행하게 된다. 자율주행차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울산시는 자동차 부품 산업 생태계가 구축된 곳으로 세계 최초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이기도 하다. 세종시는 지난 7월 자율주행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현재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국가혁신클러스터'에는 2020년까지 총 1551억 원이 투자된다. 정부는 시·도별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보조금, 금융·재정 지원, 규제특례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2년까지 신규 고용 6866명, 사업화 매출 1조7000억 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국가 경제가 활력을 찾으려면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패는 클러스터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한 성과 창출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사업 재정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지자체 간 협력 가능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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