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그룹이 2019년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설 조직에 공채 위주의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전문성을 보유한 외부 인재를 과감하게 영입했다.

예년에 비해 한 달 이상 앞당겨진 정기인사에서 미래사업 사령탑에 오규석 전 대림산업 사장을 영입하고 그룹 조직을 3개 부문으로 개편하는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국내외 경기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조기에 조직을 안정화하고, '100대 개혁과제' 실천과 미래 먹거리 발굴·육성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서의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포스코 그룹은 기존 철강부문을 철강,비철강,신성장 3개 부문으로 확대 개편하고, 부문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비철강부문은 대우·건설·에너지·ICT 및 국내 비철강 계열사의 성장 전략 수립과 사업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신성장부문은 그룹 차원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2차전지 소재사업 등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맡는다. 신성장부문 산하에는 벤처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연협력실'이 신설된다.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CEO직속으로 '기업시민실'을 운영하고,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에 따라 통상조직 책임자를 임원 단위로 격상하며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통상이슈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또 제철소 강건화와 현장중시 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환경·에너지를 담당하는 부소장직을 포항과 광양제철소에 신설하고, 설비관리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신성장부문장에 오 전 사장을, 산학연협력실장에는 박성진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를 선임하고, 무역통상조직 수장에는 내년 1월 중 전무급 임원이 합류할 계획이다.
오규석 신성장부문장은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에서 마케팅, 전략 업무를 주로 담당했으며, 포스코로 옮기기 전에는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과 총괄사장을 역임했다.
포스코그룹의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포스코경영연구원장에도 산업연구원 출신의 장윤종 박사를 영입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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