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트럼프 "기대" 김정은 "확신"…운명의 담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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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대" 김정은 "확신"…운명의 담판 시작

황정원
기사승인 : 2019-02-27 21:38:11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8개월만 재회
트럼프 "성공적 회담일 것, 기대하고 있다"
김정은 "훌륭한 결과 확신, 최선 다할 것"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막이 올랐다.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8개월 만이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현지시간) 하노이 중심가 메트로폴 호텔 회담장에서 만나 악수하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오후 8시30분)께 메트로폴호텔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첫 만남을 가졌다.

양측은 성조기와 인공기를 배경으로 악수를 하고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장소를 이동해 환담을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환담에서 "생각해보면 어느 때 보다도 많은 고민과 노력, 그리고 인내가 필요했던 그런 기간이었던 것 같다"며 "그런데 오늘 우리가 이렇게 만나서 이번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반기는 훌륭한 결과가 만들어질 것이라 확신하고 또 그렇게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의 진전이 더 빨리 갔으면 원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가 보기엔 우리가 상당히 잘 하고 있고 성공적"이라며 "이번 회담도 첫번째 것과 같은 성공, 아니면 더 성공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변화를 이룰 것 같다"고 확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이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성공할 거로 생각한다"며 "위대한 지도자 밑에서 아주 잘 할 걸로 생각하고, 앞으로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오후 6시37분(한국시간 오후 8시37분)께 환담을 종료하고, 뒤이어 단독회담에 돌입했다. 단독회담은 20분가량 진행됐다.

두 정상은 이어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9시)께부터 1시간30분가량 친교 만찬을 갖는다. 친교 만찬에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참석한다.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당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리용호 외무상이 참석한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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