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방송스태프가 신세경·윤보미 숙소에 몰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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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스태프가 신세경·윤보미 숙소에 몰카 촬영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09-18 21:11:03
방송 외주업체 직원이 해외 촬영 동행 설치
문제될 영상은 없어…"호기심 때문" 진술

배우 신세경과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의 해외 촬영지 숙소에 불법촬영(몰카) 장비를 설치한 방송 프로그램 스태프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방송 외주 장비 업체 직원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 배우 신세경. [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해외 한 숙소에서 방송 촬영을 위해 신세경과 윤보미가 묵는 방에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모양의 촬영 장비를 놓아 몰래 영상을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놓아둔 장비는 약 1시간 만에 적발됐고, 제작진은 관련 장비를 압수해 즉각 귀국했다. 


이후 경찰은 불법 카메라 설치에 관한 신고를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당초 사건은 명예훼손 혐의가 있다는 취지로 신고가 이뤄졌으나 불법 카메라 설치에 관한 사건임이 조사되면서 성폭력특례법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A씨로부터 "호기심에 그랬다"라는 불법 카메라 설치에 관한 진술을 확보했다. 다만 숙소에서 발견된 카메라에 문제가 될 만한 영상이 찍혀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영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불법 카메라 설치 자체가 중대한 범죄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라며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별도 입장을 내어 "해외 촬영 막바지 시기인 지난 15일 출연자 신세경, 윤보미 숙소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위장한 촬영 장비가 발각됐다"며 "해당 장비는 외주 장비 업체 직원 중 한명이 임의로 촬영장에 반입한 개인 소장품으로 개인 일탈에 의해 위법적으로 설치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설치 직후 신세경에 의해 즉시 발견됐고 문제가 있는 내용은 전혀 없는 것으로 본인들에 의해 확인됐다"라며 "현재까지 문제 있는 내용과 외부 유출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니 추측을 자제해주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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